2012. 7. 28. 09:54ㆍ지역 문화행사 소식/문화읽기
북마산 가구거리 옛 중앙극장 맞은편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의 금요문화산책이 이채롭다
마산 중성동 북마산 가구거리 옛 중앙극장 맞은편 북카페 '시와 자작나무'의 금요문화산책이 이채롭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밤 7시 30분에 진행되는 문화산책 프로그램에 젊은 층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김형준 원장, 김산 가수, 김유철 시인, 송창우 시인 부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젊은이들 등 50여명이 시와 자작나무를 가득 채운 가운데, 7월 27일 밤 부산대 국악과 졸업 젊은 국악인들의 단체인 '다루'의 공연이 펼쳐졌다. 우리 음악의 전통성과 고유의 멋을 살려 퓨전국악으로 선보인 이날 국악공연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금, 해금, 피리, 아쟁, 거문고 등 악기를 사용해 독주, 합주 연주를 해 주었는데 관중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다루'란 판소리에서 다채로운 기고를 구사함으로써 소리에 일종의 멋, 개성을 표현해 주는 것을 말하는데 흔히 '다루친다'라고 표현한다. 북카페에서 차 한잔 느긋하게 마시며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잇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몰랐다. 마치고 봉선화에서 막걸리로 뒤풀이를 가지며 서로 인사하고 축하의 잔도 함께 들었다. 듣자니 마산 완월동에 사무실을 내고 현재 1년 반 정도 운영해 오고 있다고 한다. 젊은 국악인들의 단체인 '다루'에 힘찬 격려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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