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겨레하나 2012년 정기총회에서^^

2012. 3. 25. 18:55우리의 소원은 통일/경남겨레하나

 

 

 

 

 

 

 

 

 

 

 

 

 

 

 

 

 

 

 

 

 

 

 

 

 

 

 

 

 

 

 

 

 

 

 

 

 

 

 

 

 

 

 

 

 

 

 

마산겨레하나가 3월 25일 오전 10시~ 오후 4시 마산 쌀재고개 임마농원에서 새봄맞이 나들이를 겸해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마산겨레하나(상임대표 구금식, http://cafe.daum.net/gnhana?t__nil_cafemy=item)가 3월 25일 오전 10시~ 오후 4시 마산 쌀재고개 임마농원에서 새봄맞이 나들이를 겸해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는 경남겨레하나 신석규 상임대표, 김정광 집행위원장를 비롯해 마산겨레하나 박용규 전 상임대표, 전계연 사무국장, 임종만 황선배 공동대표, 강수복 감사, 양운진 고문, 송순호 하귀남 자문위원, 오세구 이영희 차승진 운영위원과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회의 안건은 통일주점 결산 등 경과보고, 2012년 상임대표 등 임원 선출,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의결 순서로 회원들의 토의를 거쳐 처리되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상임대표로 구금식 화수원(주) 대표가 선출되었다. 구대표는 가톨릭농민회 활동, 평화통일운동에 두루 관심을 기울였고 현재 자연과 함께 숨쉬는 조경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최근 겨레하나, 늘푸른삼천 등 민간통일운동단체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물품반출이 통일부에서 불승인되는 등 남북교류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실정이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통일딸기, 영유아지원 밀가루의 반출승인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러한 정세 하에서 신석규 경남겨레하나 상임대표는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 평화정착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이번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로 남북관계가 한시바삐 정상화됐으면 좋겠다"며 축사를 해 주었다. 그리고 박용규 마산겨레하나 전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건강상 이유로 잠시 쉬어갈테니 새로이 구성되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힘찬 전진을 바라다"고 당부하며,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정신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내는 길에 함께 하자고 격려하였다.

 

바람이 세기로 소문난 쌀재고개 대산 바람재 아래 아늑한 임마농원을 가꾸어 놓은 임종만 공동대표의 배려 덕분에 공동체 정신이 깃든 가마솥에서 푹 끓여낸 곰탕으로 점심을 나눠 먹고 진행된 "마산겨레하나 2012년 정기총회"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김산 홍보대사의 월말 결혼 소식, 하귀남 자문위원의 마산 을 야권단일후보 총선 출마 소식 등도 반가웠다. 쌀재고개는 바람부는 날에도 임도길에는 산악자전거 팀이 씽씽 달리고, 하늘에는 까마귀떼가 빙빙 돌아 자연체험을 맛보기에 그만이다. 친환경 쌀재텃밭, 임마농원이 공들여 키운 갖가지 나무들, 바닷바람을 타고 온 맑은 공기, 무학산 산줄기 감천고개 조망 등 볼거리가 지천이다. 또 노오랗게 핀 민들레, 생강나무를 만났고 냉이 쑥을 보았으니 심신이 확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