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경남네트워크 창립준비위에서^^

2012. 1. 19. 07:31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사회적 기업 활성화 경남네트워크 창립준비위원회" 회의가 1월 18일 오후 2시 창원시 경남발전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사회적 기업 활성화 경남네트워크 창립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박영태) 회의가 2012년 1월 18일 오후 2시 창원시 경남발전연구원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김용기 경남대교수, 박영태 김해YMCA 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경남 시군 단위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경남도 관계자, 금융권, 대학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남네트워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취지로 한 사회적 기업의 지역사회 인식 정도는 아직 낮은 편이다. 또 법제도적 장치와 현실이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용기 교수는 인사말에서 "작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한 사회적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민관협력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경남네트워크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내 달라."고 당부하였다. 오는 2월 창립 예정인 경남네트워크 준비위의 공식 첫 미팅인 자리라 자유토론 과정에서 운영 규정, 참가 범위 확대, 인식 제고, 사업계획, 활동가 양성, 경남 특화, 워크샵, 정부 지원 등 여러 이야기들이 나왔다.

 

박영태 준비위원장은 네트워크 추진배경, 목적, 경과보고, 전국네트워크 운영규정, 2012년 사업계획안, 참여단체 등을 자료를 참고로 하며 소상히 설명해 주었다. 사회적 기업의 의의는 1)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2)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1년 11월말 현재 사회적 기업 수는 600개(예비사회적 기업은 1216개)로 최근 큰폭의 증가 추세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 일자리(60.3%), 자활공동체(12.2%), 장애인작업장(11.2%), 협동조합(2.0%), 기타(14.3%)가 설립되었다.

 

경남네트워크의 목적은 1)사회적 기업 육성 네트워크 - 지역별 사회적 기업 생태계 구축, 지역사회 사회적 기업 캠페인 전개 2)자치단체 - 정책 결정, 행정 재정 지원 3)사회적 기업협의회 - 경영역량 강화, 투명성 도덕성 제고, 공동사업 등 추진에 있다. 이는 민관협력 모델로서 윈윈네트워크인 셈이다. 하지만 관계자들의 고충도 적지 않다. 작년 경남의 42개 사회적 기업이 주위의 인식 미비로 사회적 참여 유도가 저조하였다는 고충 토로가 그것이다. "이벤트성이다", "외롭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 점 제도적 보완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