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2. 23:37ㆍ99%서민 희망찾기/진보정당
2011년 12월 22일 동짓날,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이 마침내 창당의 깃발을 올렸다
2011년 12월 22일 동짓날,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이 마침내 창당의 깃발을 올렸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등식을 과감히 깨 버리고, '더 큰 하나로 뭉쳐 싸우라'는 99% 국민의 요구를 받아 안은 이날 창당대회는 참으로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다.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와 김두관 경남도지사, 강기갑 국회의원, 경남의 힘 김영만 이경희 공동대표를 비롯해 총선출마자, 시군 당원들이 창원 문성대학 체육관 강당에서 새로운 희망의 환호성을 터트렸다.
당원들의 자발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던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창당대회! 앞으로 이병하 김영구 공동위원장이 내년 총선때까지 이끌어가게 될 경남도당 개편대회가 성공리에 치뤄졌다. 펼침막, 노래, 시, 율동, 퍼포먼스, 영상, 촌극 등과 함께 신명나게 진행된 행사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를 연상케 하였다. 노동자, 농민, 청년, 서민 등 모두가 한데 어울려 희망세상을 찾아가는 대동판굿으로 봐도 좋겠다. 너무나 인간적인 그래서 사람사는 세상이 너무나 그리운 이들이 격의없이 모여 하나가 되었다.
통합진보당의 5대 비젼을 영상으로 보니 지금 우리시대에 딱 맞는 진정한 국민의 요구였고 민심의 반영이었다. 그것은 첫째, 나라의 주권을 확립하겠습니다. 둘째, 복지국가를 건설하겠습니다. 셋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추구하겠습니다. 넷째, 생태주의 사회를 지향합니다. 다섯째, 한국 정치를 변혁하겠습니다."이다. 이는 결코 빈 공약이 아니라 실현하고야 말 국민의 희망이자 명령이라고 생각되었다. 공동대표 세 분의 대회사에서도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꼭 이루고야 말 것이라는 굳센 결의가 담겨 있었다.
다시 새롭게 휘날리는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의 깃발을 보는 순간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저 진보의 깃발을 올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던가. 이제 '경남에서 일낸다' '동남풍아 불어라'...성난 민심은 '분노하라'고 아우성치지 않는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을 나는 바로 이날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보았던 것이다. 당원들이여, 99% 서민들이여 우리 함께 가자 이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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