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동서미술상 수상 기념 정진혜전^^

2011. 12. 17. 03:10지역 문화행사 소식/그림이좋아

 

 

 

 

 

 

 

 

 

 

 

 

 

 

 

 

 

 

 

 

 

 

 

 

 

 

 

 

 

 

 

 

 

 

 

 

 

 

 

 

 

 

 

 

 

 

 

 

 

 

 

 

 

 

 

 

 

 

 

 

 

 

 

 

 

 

 

 

 

 

 

 

 

 

정진혜전이 열리는 마산 동서화랑에서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 제21회 동서미술상 시상식이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개최돼

 

 

경남지역 화가, 사진작가 등 문화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동서미술상이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였다. 동서미술상운영위원회, 경남스틸이 후원한 제21회 동서미술상 수상의 영예는 정진혜 서양화가가 받아 안았다. 수상 기념으로 정진혜전(12월 16일~ 12월 20일)이 열리는 마산 동서화랑(관장 송인식)에서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 시상식이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개최돼 대박이 터졌다. 현재 그녀는 진주 이반성면 정수예술촌 입주 화가로서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내가 본 느낌으로는 빛과 어둠을 배경으로 한 꽃, 풍경 등 작품들이 강렬한 내면세계를 표출하고 있어 자못 인상깊은 작품들이었다. 

 

영하의 날씨에도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인, 동료 화가, 정치인, 시민 등 많은 이들이 축하의 마음을 모아 줘 훈훈한 정을 실감케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1회 수상자 조현계 수채화가를 비롯해 송인식 동서화랑 관장,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이순항 언론인, 정목일 평론가, 김대환 화가, 임영주 마산문화원 원장, 성낙우 마산예총 회장, 허정도 건축사, 이주영 안홍준 국회의원, 석영철 도의원, 백한기 3.15의거기념사업회장,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 조용식 마산상인회 회장, 창원시 문화예술과장...등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정진혜 화가는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창작활동에 더욱 매진하는데 무척 힘이 된다"고 감사를 표하였다.

 

사실 전업화가들의 여건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공들여 창작한 미술작품들이 지역사회에서 제값을 받고 소장되기란 그리 쉽지 않고, 그렇다고 딱히 지원도 드문 게 솔직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서미술상은 타는 목마름에 단비와도 같은 활기를 불어넣는다. 시상금도 1천만으로 상향시켰고 범주도 넓혔다. 참석자 중에 내 친구도 한 명 있었는데 초창기부터 애호가로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어 놀라웠다. 송관장의 인사말, 최충경 회장의 축사, 이주영 안홍준 국회의원의 축사, 박완수 창원시장의 축사, 이순항 언론인의 격려사, 정목일 평론가의 작품평, 조현계 화백의 기념품 증정, 김만식 회장의 금일봉 전달, 김대환 화가의 축하노래 등은 모두가 동서미술상 제정의 의의와 동서화랑 송인식 관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결같은 심정을 잘 나타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