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항쟁, 다시 횃불로 타오르라
2011. 7. 19. 02:20ㆍ시에게 말을 걸다/길 위에서
부마항쟁, 다시 횃불로 타오르라
벌써 32년 세월이 흘렀지만
역사에는 시효가 없다
사람들이여 기억하는가
분노한 부산 마산 시민들이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79년 10월 저 부마항쟁을
그때 앞장섰던 대학생 시민
민주화 주역들이 모여
진상규명 특별법을 위하여
더욱 큰 하나로 뭉쳐 나섰다
또 한번 희망의 역사를
쓰자고 손을 굳게 잡았다
부마민주항쟁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경남연대가 발족
올곧게 정신을 빛내이리니
그날 그 열망으로 횃불처럼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젊은 벗들에게 영광있으라
'시에게 말을 걸다 > 길 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0) | 2011.07.21 |
---|---|
내가 희로인닷컴을 응원하는 이유 (0) | 2011.07.20 |
소금꽃나무에 핀 희망이여 (0) | 2011.07.17 |
저 강이 아픔으로 돌아오다 (0) | 2011.07.17 |
창원 도시재생을 위하여 (0) | 2011.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