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부치는 편지

2011. 6. 11. 06:33시에게 말을 걸다/또 다른 시작

 

 

 

나에게 부치는 편지

 

 

내 가슴에 불길은

아직도 타는가

6월항쟁 혼불이

 

강산이 두 번 바뀌고

민주정부였던

김대중 노무현도

가고 없는 지금

 

누군가 말했지

현재진행형이라고

갈 길은 멀다고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싸웠던

그때 그 시절

내 다시 돌아가리

 

6월항쟁 24주년을

함께 맞으며

거리로 나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