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항선 기찻길에 깃든 추억이여

2011. 6. 9. 01:18시에게 말을 걸다/또 다른 시작

 

 

 

임항선 기찻길에 깃든 추억이여

 

 

임항선 그린웨이가 인기다

녹슨 폐선로 그 자리에

걷기 좋은 숲길이 생기니

 

신마산 바닷가 옆길을 따라

동네사람들 밤중에도

아이와 함께 산책하구나

 

무학산 합포만 중간지점에

자리잡은 추억의 길은

마산인에게 사연도 많지

 

3.15의거 부마항쟁 6월항쟁

민주주의의 혼이 서려

내 고장 역사가 숨쉬거늘

 

기적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기찻길에 흘러간 세월

내 오늘에사 돌아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