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꽃사태 몸짓으로
2011. 3. 12. 07:31ㆍ시에게 말을 걸다/시에게 말을 걸다
진달래 꽃사태 몸짓으로
51년 전 3월의 마산
총탄에 뚫린
젊은 가슴 있네
고교 급우 다섯명이
김용실 열사를
잊지 않기 위하여
김민기의 아침이슬
집시춤 플라멩코
그 영전에 바쳐라
죽음을 넘어 부활한
그날 꽃넋이여
추억 속에 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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