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규 목사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 출판기념회에서^^

2010. 6. 12. 02:20더불어 사는 세상/시민사회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인 <박형규 목사의 고향방문 및 회고록 출판기념회>가 6월 11일 저녁 마산 아리랑호텔 대연회장에서 뜻깊게 열렸다. 한국민주화운동의 산 역사이자 증인인 박형규 목사는 고향이 마산시 진북면 영학리이다. 피치 못할 일정이 있어 늦게 참석케 되었는데 2부 행사로 저자사인회, 참석자 축하노래가 진행되고 있었다. 보니 너무나 가족적이고 오붓하게 어울린 만남의 시간이었다. 그의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를 펼치는 순간 암울했던 군사정권 시절의 민주화투쟁이 장마다 되살아나 감회가 새로웠다. 지역의 인사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오늘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하였다.

 

민청학련 재심청구위원회 사무국장 한양대 이상익 교수, 부산대 차정인 교수, 정성기 부마항쟁기념사업회 회장, 차윤재 마산YMCA 총장, 오길석 평론가, 동서화랑 송인식 관장, 김종대 창원시의원, 김애리 여사, 강현영 이비인후과 원장 부부, 두산중공업 주재석 부부, 고승하 작곡가, 허정도 건축사, 박진해 람사르재단 대표, 서익진 교수 등 아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행사 프로그램을 보니 1부에서 장영달 전 국회국방위원장, 고세현 창작과 비평사 주간, 김춘복 민족문학작가회의 전 회장, 박정애 박종철여사 고모, 가족인 박종관 성남YMCA 사무총장, 진효근 톱연주가 등 유명인사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회고록 헌정, 축사, 축가, 선물전달> 등을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