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노선본 및 정치실천단 해단식에서^^

2010. 6. 9. 14:4999%서민 희망찾기/민주노총

<6.2 지방선거 경남노선본 및 정치실천단 해단식>이 6월 8일 저녁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MB심판, 한나라당 심판으로 끝난 이번 선거에 출마한 경남지역 후보들, 38명의 당선자들이 민주노총 정치실천단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야권단일후보 당선의 성과는 경남지역 6만 민주노총의 승리이며 330만 경남도민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헌신적인 간부들과 정치실천단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해단식에 즈음하여 6.2 지방선거 승리를 완전한 MB정권 심판으로 나아가기 위한 <결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하나, 전임자 임금금지, 타임오프제 시행 등 노동기본권과 민주노조를 말살하려는 MB정권의 완전한 심판을 위해 더욱 헌신적인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하나, 진보정당의 통합과 단결없이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없다. 더 깊은 배려와 단결로 진보정당의 통합을 만들어내기 위해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앞장서야 한다. 또한 진보정당 확대강화사업은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일관된 방침이며 이를 위해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앞장서야 한다.

하나, 38명의 당선자와 함께 노동자 정치활동의 일상화,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시켜 나가야 한다.

하나, 4대강 사업 저지, 전교조 공무원노조 탄압 분쇄, 언론자유 쟁취, 반북전쟁 기도 박살 등 민생과 민주, 평화를 위해 힘차게 투쟁해야 한다.

 

이날 해단식을 새로운 시작의 기점으로 삼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012년 권력재편기를 준비된 활동과 투쟁으로 차근차근 대비하기 위해 6만 조합원과 발걸음을 맞춰나갈 것을 선포하였다. 의미있는 득표로 선전한 문성현 통합창원시장 후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와 함께 시의원, 도의원, 비례 당선자 일동은 모두의 손을 잡고 만세삼창을 부르며 뜻깊은 해단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