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제6대 노동조합 출범^^

2011. 3. 14. 00:0099%서민 희망찾기/민주노총

 

 

 

                      

경남도민주 신문인 경남도민일보의 제6대 노동조합 출범식이 3월 12일 오후 1시 3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제6대 표세호 지부장 등 60여명 조합원,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등 집행부, 이준희 부울경언론노조 위원장,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장, 석영철 경남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하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경남에서 정론직필을 펼치는 경남도민일보에 웬 노동조합인가 싶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조합원의 권리 확보뿐 아니라 MB정권의 언론장악 저지, 조중동 종편 저지, 2012년 권력재편기 언론의 역할 등

사회개혁적 지향이 뚜렷해 주목을 받을 만했고 언론노조와 지역사회 연대활동도 활발한 편이었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제법 긴 축사에서 MB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선 대반격을 역설하였다.

지역언론 위상 제고, 조중동 종편 저지, 2012년 언론의 역할 등을 강연하듯 들려주었다.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장은 축사에서 노동자에 대한 조중동 등 메이저언론의 편향보도를 지적하고,

비정규직 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경험담을 말하며 노동문제를 심도있게 다뤄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일균 제5대 지부장이 모범조합원 시상식을 해 주었는데 기자가 쑥쓰러워하는 듯하였다.

이렇게 경남도민일보 노동조합의 제6대 출범식은 주말에 조용하게 치뤄졌지만,

 언론노동자로서의 사회적 역할은 실로 컸으며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몫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