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 속에서 타오른 저 촛불들처럼
2008. 12. 12. 22:43ㆍ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문예의 길 7부
빗 속에서 타오른 저 촛불들처럼
촛불이 타올랐던 창동 거리
그날밤은 비가 내렸지
시민과 함께 촛불을 든 강달프
흰 두루마기 차림새로 포효했어
꺼질 수 없는 민주의 열망으로
미친소를 FTA를 막아내고
대한민국을 지키자던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을 봤지
그는 서민의 벗이자 희망이었어
탄압의 광풍 휘몰아쳐도
거침없는 분노는 이글거리며
MB 아웃! 쩡쩡 울려퍼지네
대한민국은 강기갑이 필요합니다
온누리에 번져가는 염원을
우리 가슴에 받아 안아야 돼
빗 속에서 타오른 저 촛불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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