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를 빛낸 사람들 누구던가

2008. 11. 1. 12:35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문예의 길 6부

 

 

 

 

람사르를 빛낸 사람들 누구던가

 

 

람사르총회 두 얼굴을 보았나

습지보전 온누리에 일깨운

국제회의장에 망신살 끼었지

 

연안매립 운하건설 미친 삽질

당장 멈추지 않으면 철새도

가시연꽃도 재앙을 당하건만

 

간절한 외침은 외면당한 채로

총회 쓴소리를 토하는구나

혈세를 쏟아부은 국제행사여

 

촛불의 염원 밝힌 세코광장엔

환경단체들 퍼포먼스 펼쳐

람사르의 참뜻을 일깨워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