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기자의 "블로그로 세상을 바꾸자" 강좌에 참석하고^^

2008. 10. 14. 09:46웹2.0 시대/웹기획

 

 

 

 

 

 

 

 

 

 

 

 

저번에 경남도민일보 주최 경남블로그 컨프런스가 3.15아트센터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그때 참석한 1백여 경남블로거들의 공통적인 바램이 후속모임 블로그강좌였다. 그래서 10월 13일 저녁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블로그’S 경남' 팀블로그 운영자인 <김주완기자의 "블로그로 세상을 바꾸자">는 제하의 블로그강좌가 60여명 블로거들의 참여 속에 개최되었다. 초보에서 파워블로거까지 다양했지만 블로그의 필요성과 활성화에 모두 공감하며 강좌에 열중하였다. 포털인 네이버블로그 800만개, 다음블로그 300만개 외에 야후블로그 등을 감안하면 현재 2000만개 블로그가 개설돼 운영중이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블로그 카페 등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 된다. 월1회 이상 포스팅하는 활성블로그가 100만개, 파워블로거가 1천명, 메타블로거가 270명 정도라 한다. 그는 블로그파워가 기존 미디어매체를 넘어서고 있는 시점이며, 이는 촛불집회에서 여지없이 증명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300만 활동블로그가 있고, 미국의 경우 5000만 블로그가 활성화돼 있다고 들려주었다. 한국은 미국과 비교하면 콘텐츠에서 10년 뒤떨어져 있는 형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강좌는 40명 정원으로 기획되었는데 의외로 많은 블로거들이 참석했으며, 마산MBC 부산일보 등 언론사도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운영중인 여러 블로그들을 예로 들며 비교설명하는 방식으로 강좌가 진행돼 이해가 한층 수월했다. 또 블로그의 기능도 하나하나 설명하며 궁금증을 풀어줘 무척 도움이 되었다. 블로그 광고모델 이야기 부분에선 경험담을 덧붙여 세세하게 들려줘 참석자들이 적잖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현재 메타블로그인 <경남도민일보 '블로그’S 경남'>은 70여 블로거들이 활동중이며, 1백 활동블로거들만 모이면 지역공동체 미디어역할도 톡톡히 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민사회단체와 언론사 등도 속속 블로그, 메타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며 '윙'사의 메타블로그 제작툴도 소개해 주었다. '무엇을 쓸 것인가' 부분에선 저작권 문제와 효율적인 블로그 글쓰기 방법을 PP로 사례를 보여주며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강좌에선 질의응답도 많았고, 파워블로거인 커서와 실비단안개도 운영경험담을 털어놓아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주완기자의 놀라운 블로그 기량 덕분에 경남블로거들이 이날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하고 싶다. 강좌를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뒷풀이를 하며 자정 넘어서까지 블로그 활성화에 대한 토론이 계속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