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에 펜으로 맞서기

2008. 2. 3. 22:28그래 다시 시작하는 거야/문예의 길 2부

 

 

대운하에 펜으로 맞서기

 

 

산들강을 그대로 놓아두라

더 큰 재앙을 부를 뿐인

운하 삽질을 당장 멈추라

 

민초 95%를 희생시키면서

땅부자 건설업자를 위해

백두대간을 파헤치겠다니

 

반대의 목소리 높아가건만

불도저로 밀어붙인다면

타는 분노 누리에 넘치리

 

한강 낙동강 모래도 국토도

대통령의 것이 아니니

허튼 거짓말을 집어치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