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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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다시 슬픔에게
슬픔이 다시 슬픔에게 한끼 밥상이 위태롭다농사짓는 이도사 먹는 이도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월급빼고 다 오른3고 4고 시대고통은 옥죄어 온다 우리 가는 길 험난해도웃으며 가자고차마 말 못할 판이다불평등한 세상불평등한 밥상소주 김밥 커피 빵안오른 게 없다 이상기후에 전쟁까지겹쳤으니 어쩔까오죽했으면2천원으로 한끼 때우는거지밥상 단어가생겨났다지미래조차 불확실하다 하나 둘 붕괴되는 것이어디 상권뿐이랴없는 살림에생계를 이어가는 이들희망이 무너진다IMF때보다 심하다는한끼 밥상이 서글프다
2024.05.07 -
경남도민일보 독자시 투고^^
약한 자의 힘 에 오랫만에 독자시 투고했다. IMF가 다시 오나 싶을 정도로 체감경기는 심각하다. 민생경제에서 650만 자영업자의 비중이 크고 상권 침체가 지역경제와 가정에 미치는 파장이 생존과 직결돼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약육강식보다 상생의 지혜가 절실하다. ;;;
2024.04.19 -
잘 견딘다 잃을 게 없으니까
잘 견딘다 잃을 게 없으니까 봄비에 꽃잎이 떨어지고 대밭에 죽순이 솟았다 자연은 이리도 순조로운데 인간사는 파란많다 앓던 이 하나 빠져버리듯 슬픔이 밀려오는 날 IMF가 언뜻 떠오르고 민생은 되살아날까 철근쟁이는 올해 첫일을 시작했다고 좋아하고 붉은 목단 첫꽃을 페북에 찍어 올렸다 통장 잔고가 텅 빈 사람들 막막해지는 삶들이 꽃처럼 죽순처럼 피어나기가 간절하다
2024.04.16 -
삶의 의지마저 꺾지 말라
삶의 의지마저 꺾지 말라 그렇게 사는 것도 사는 것이다 서울역 노숙인들을 내쫓지 말아라 IMF가 터진 이후 동가숙 서가숙 하던 우리 이웃들을 챙겨주지 못했다 그나마 복지대책을 찾은 이들은 얼마나 되었는가 지원마저 없는 노숙인 그들은 과연 어찌 할 것인가 자활의지를 꺾는 정책은 문제 없는가 ..
2011.08.03 -
노회찬 전 국회의원 민생경제 강연 절절했다^^
노회찬 전 국회의원의 인기는 여전했다. 경남도민일보 독자모임 초청으로 9월 4일 마산에 내려온 그의 민생경제 강연은 서민대중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참석한 1백여명 독자들은 대다수가 노동자 서민층이었고 최근의 경제현실을 절감하고 있던 터라 더욱 그러했다. 사회단체 관계자들도 많이 보였..
200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