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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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독자시 "반격의 노래여 내 가슴은 뛴다"^^
경남도민일보에 잊지 못할 6월항쟁 독자시를 투고했다.87년 6월항쟁은 현재진행형이다.부마항쟁 광주항쟁을 계승한 전국민항쟁이다.7,8,9 노동자대투쟁과 조국통일투쟁의 기폭제가 되었다.피어린 민주항쟁 그날 이후"자주없이 민주없다"는 외침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6.10에서 6.29까지 온몸으로 대열에 뛰어든민주시민들과 산화한 열사들 그리고 연행폭행당한 그날의 벗들에게 투쟁의 인사를 보낸다.^^
2024.06.21 -
6.10 다시 그 꽃은 피었건만
6.10 다시 그 꽃은 피었건만 저 6월항쟁 33돌을 맞으며 난 무엇을 돌아볼까 그날 마산 북마산파출소 앞 6.26 평화대행진 때 군 투입설이 나오더라고 치약바른 마스크 쓰고 연좌시위를 했지 살인마 전두환의 무력진압은 실패했고 6.29가 됐지 촛불집회 불붙었을 때도 국정농단 근혜순실 계엄령 쿠데타 할 뻔했지 군부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친일군인들 현충현 안장 파묘하는 게 맞다 군사적폐를 청산하는 숙군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지금도 극우무리들 버젓이 쿠데타를 선동하거늘 미국으로 도망친 기무사령관 기회만 노릴까 아르헨티나처럼 용병을 끌고 해안상륙할까 언제든 반민주 망령은 유신독재 5공잔재를 끝장내지 않는다면 되살아 6월의 꽃을 갉아먹는다 난 그날 이후 7,8월 노동자대투쟁 조국통일투쟁이 생생하다
2020.06.09 -
다시 열사들 앞에 나의 삶은
다시 열사들 앞에 나의 삶은 앗, 자고 일어나니 6.10 이구나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결승전 보고 들어와 천원짜리 파전에 팩소주 마시고 초저녁에 누웠다가 잠이 깨 보니 저 87년 유월항쟁 젊은 그날이다 해마다 이날을 맞으면 투쟁 결의를 다지며 내 삶을 돌아보던 기억이 선하여라 너나없..
2013.06.10 -
마산 촛불문화제 훌라송 다시 등장하다 (4)^^
시가행진을 하며 보니 유모차를 끄는 부모, 휠체어를 밀며 가는 장애인, 엄마손 잡고 가는 아이들, 초중고학생들, 노동자, 청년, 대학생, 교사, 문화예술인, 민주노동당 당원, 일반시민 등등 다양한 계층이 하나되어 외치고 있었다. 어시장쪽에 도달하자 연도의 어른들이 박수를 보내줘 힘이 부쩍 났다...
200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