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다시 그 꽃은 피었건만
2020. 6. 9. 21:27ㆍ제3부·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들
6.10 다시 그 꽃은 피었건만
저 6월항쟁 33돌을 맞으며
난 무엇을 돌아볼까
그날 마산 북마산파출소 앞
6.26 평화대행진 때
군 투입설이 나오더라고
치약바른 마스크 쓰고
연좌시위를 했지
살인마 전두환의 무력진압은
실패했고 6.29가 됐지
촛불집회 불붙었을 때도
국정농단 근혜순실
계엄령 쿠데타 할 뻔했지
군부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친일군인들 현충현 안장
파묘하는 게 맞다
군사적폐를 청산하는
숙군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지금도 극우무리들
버젓이 쿠데타를 선동하거늘
미국으로 도망친
기무사령관 기회만 노릴까
아르헨티나처럼
용병을 끌고 해안상륙할까
언제든 반민주 망령은
유신독재 5공잔재를
끝장내지 않는다면 되살아
6월의 꽃을 갉아먹는다
난 그날 이후
7,8월 노동자대투쟁
조국통일투쟁이 생생하다
'제3부·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원상생무에 괭이바다가 울고 (0) | 2020.06.15 |
---|---|
코로나 장마철을 어찌 넘어갈까 (0) | 2020.06.12 |
대북전단의 노림수는 무얼까 (0) | 2020.06.08 |
저 작은 텃밭도 목마른 날에 (0) | 2020.06.04 |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들에 대하여 (0) | 2020.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