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시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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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꽃나무의 쾌유를 빌며
소금꽃나무의 쾌유를 빌며 우리는 누군가에게 마음의 빚을 안고 살아가지 소금꽃나무 김진숙 그녀가 힘들고 고통스러워할 때 고운 꽃 한송이 병실에 놓아두고 동지의 손을 꼭 잡으며 힘내시라 말할까 눈물이 흐르는 곳 투쟁이 있는 곳 그 어디든 민중이 부른다면 달려와 준 민주노총 지..
2019.05.10 -
청년 일자리는 청년 손으로
청년 일자리는 청년 손으로 요즘 청년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삼포세대지 N포세대란 절망의 말 누구의 탓이런가 비상구란 청년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것 학자금 대출빚 알바 셋방 전전하다 사회 나오면 비정규직 그것도 아니면 실업 우리시대의 슬픈 자화상이 청년 아니랴 오늘 손..
2019.03.20 -
저 달에 외치는 소원 한 가지
저 달에 외치는 소원 한 가지 휘영청 보름달이 뜨면 왠지 그리워진다 아늑한 고향에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대한문 앞에서 창살 속에서 추석을 보냈을 이들 함께 살자 외치며 정리해고 죽음에 맞선 쌍용차 노동자를 분단조국이 통일되는 그날을 위하여 헌신했던 분들을 우..
201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