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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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별 소행성에서
어린왕자의 별 소행성에서 지구별이 위태롭단다 탐욕스런 자본이 이기적 인간들이 저질러 놓은 위기 앞에 어린왕자의 별 소행성에선 이상기후 환경재앙 코로나 조류독감 하나 없이 약자에게 더 가혹한 기후위기란 없지 죽고 사는 문제가 환경이란 걸 일찌기 깨달았지 주남저수지 붕어떼가 어병에 죽은 것도 또 조류독감이 번지는 것도 아마존 밀림이 줄고 빙하가 녹는 것도 대자연의 역습이거늘 지구촌 뭇 생명을 해치는 원전 석탄 발전 숲을 마구 베는 토건족들 성장론에 숨쉬기도 힘들지 기후환경회의란 것도 선진국 개도국 동상이몽에 탄소중립도 허구야 피할 수 없는 지구별의 재앙이란다
2021.11.02 -
창동 재활용 쓰레기 수거일에
창동 재활용 쓰레기 수거일에 창동의 한밤중 거리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보며 드는 생각 떠올려라 과연 얼만큼 자원재생이 될 것인가 비닐 플라스틱 재앙은 어찌할 것인가 뱃속을 꽉 채운 비닐에 숨막혀 죽은 고래 이야기를 아는가 바다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 알갱이들을 먹는 물고기..
2019.05.23 -
람사르를 빛낸 사람들 누구던가
람사르를 빛낸 사람들 누구던가 람사르총회 두 얼굴을 보았나 습지보전 온누리에 일깨운 국제회의장에 망신살 끼었지 연안매립 운하건설 미친 삽질 당장 멈추지 않으면 철새도 가시연꽃도 재앙을 당하건만 간절한 외침은 외면당한 채로 총회 쓴소리를 토하는구나 혈세를 쏟아부은 국제행사여 촛불..
200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