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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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올린 마산고 동문들 추억의 사진^^
마산은 항구도시다. 바다를 끼고 있다 보니 옛부터 어시장 복국, 생선회가 유명하다. 그러다 보니 마산고 33회 동기모임도 광포복집에서 자주 갖는다. 고향에 살면서 길에서 또는 행사장에서 동문들을 다반사로 만나게 돼 악수하고 어울리기도 한다. 평소 디카를 갖고 다닌 덕에 이런저런 동문들 사진..
2011.02.10 -
황영일 테너 향수를 부르다^^
마산 오동동 문화의 거리는 가을밤 축제가 한창이다. 황영일 테너가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부르자 마창진 통합으로 점차 사라지는 마산이 생각난 듯, 그의 열창이 끝나자 관객들은 환호하였다. 나이를 뛰어넘어 불타는 예술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잘 불렀다"라는 찬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2010.10.19 -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오동잎이 툭 떨어집니다 영지 술을 마시고 텃밭가에 나와 앉았습니다 밤하늘은 흐리지만 날이 밝으면 귀성길이 시작됩니다 보름달처럼 밝은 세상은 언제나 볼까요 낼 모레가 추석입니다 이대로 못 돌아가리 노래구절이 떠오릅니다 고향마을 그립습니다 밤새 풀벌레소..
2010.09.20 -
장유 굴암산 여름산행 힘들었지만^^
산행길은 언제나 새롭고 가슴설레는 길이다. 아득한 옛날의 원초적 삶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마산고무학산악회(회장 정태규) 여름산행인 <김해 장유 굴암산(663m)> 정기산행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4째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총동창회 사무국, 동남공단 앞에 집결한 40여 동문가족들이 카풀로 장유 신..
201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