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 시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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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울의 눈물도 의미가 있다> 시집 후기^^
민족민중문학의 부활을 꿈꾸며 나의 삶이 시고 문학이다. 공동체문학을 지향하며 민족민중문학의 부활을 꿈꾼다. 70년대, 80년대 치열했던 분단극복 민족문학과 노동자 민중의 삶을 노래한 민중문학의 길은 지금도 유효하다.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자주, 민주, 평등, 통일의 세상은 현재진행형이다. 80년대 지역무크지운동 로 등단한 나로서도 끝나지 않은 길이다. 그동안 다음블로그, 페이스북에 구준히 포스팅한 시편들이 어느새 1부~ 5부 분량이 되었다. 웹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창작시를 써 올린 삶의 흔적들이 눈 속의 발자욱처럼 남았다. 오프라인 종이책으로 시집을 출간하지 않아도 될 법한데 고민이 적지 않은 현실이다. 민중적 유통구조를 활용해 보급하곤 했던 지난 시절의 열정이 부럽기까지 한 요즈음이다. 제1부/ 첫..
2021.01.22 -
첫눈 내리는 날 밤거리에서
첫눈 내리는 날 밤거리에서 마산에 첫눈이 내린다 창동 불종거리에도 오동동 소녀상에도 김명시장군 학교길에도 창동예술촌 골목길에도 못잊을 추억처럼 겨울비 오다가 싸락눈이 날리는구나 난 첫눈 내리는 날에 해당화 시집 한권 세상 속으로 보내랬는데 그만 해를 넘기지만 연말 특별사면 소식은 영 맘에 들지 않네 한명숙 이석기는 왜 제외되었는지 민생 경제 잡범들만 사면하고 풀어주다니 적폐청산은 간데 없어라 부끄러운 촛불 대신 횃불을 들어야 할꺼나 이제 문재인정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기다리던 첫눈 맞으며 생활의 거리를 호젓이 걸어보아도 내 마음은 씁쓸하여라
2020.12.30 -
<시에게 말을 걸다> 블로그북 시집 서평^^
제비꽃 편지 http://blog.daum.net/ley9029 해당화님의 블로그북 <시에게 말을 걸다> 에 대한 생각 겨울에서 봄까지 희망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길을 걸어오셨지요? ‘눈보라치는 석전동’에서 ‘텃밭 하나 가꾸고 싶은 봄’까지 그리 긴 기간은 아니었습니다. 두 달 동안 마흔여덟 편을 쓰셨네요. 거의 날..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