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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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양주 할머니 추모식 풍경;;;
역사 정의를 바로세우고 인권 자주 평화를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하자 "우리는 죄가 없어!", "강제로 끌려간 것이야!" 라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절규가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고 김양주 (세례명 안나) 할머니의 추모식이 5월 3일 저녁 7시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시민사회장 장례위원, 언론사, 정치인, 공무원, 완월성당 신자, 유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루어졌다. 마창진시민모임 이경희 대표를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98세 생일 축하잔치를 3월에 열었는데 5월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모두가 비통한 슬픔에 잠겼다. 최근 한일관계, 대선 이후 전범 일제의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해결 전망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예측 탓에 자못 비장감마저 들었다. 출상에 앞서 가진 추모..
2022.05.04 -
경남유족회 제2회 경상남도 합동추모제^^
특별법 제정 요구가 관철되지 못한 채 피눈물을 속으로 삼키며 무거운 위령제를 치루어야 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4월 30일 오후 1시~ 4시 마산운동장 올림픽기념관에서 경남유족회 주최로 열린 <68주기 제2회 경상남도 합..
2018.04.30 -
제67주기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10차 창원유족회 합동추모제^^
연좌제의 족쇄에 고통받은 피해자 유족들의 아픔은 오래 되었고, 전쟁의 야만적 학살이 남긴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한국전쟁 이후 67년 세월이 흘렀어도 당시 군경과 미군에 의한 민간인학살에 대한 진상규명, 피해자 배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특별법 제정으로..
2017.06.24 -
노무현 1주기에서 만난 사람들^^
5월 22일 토요일 경남 창원에도 폭우가 쏟아졌다. 저녁 7시~9시 창원운동장 만남의 광장은 빗 속에서도 <노무현 1주기 추모>의 열기로 가득했다. 하얀 비옷을 입고 의자에 앉거나 주위에 우산을 쓴 수많은 시민들의 표정은 자못 진지하였다. 야당단일후보 문성현 창원통합시장 후보, 야당단일후보 ..
20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