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루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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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민주항쟁 열사를 기리며
4.11 민주항쟁 열사를 기리며 꽃바람 부는 마산항 부두 저 바다에 하얀 국화꽃 한송이 띄우는 마음들이여 김주열 열사 61주기 오늘에사 우리는 추모의 벽을 세우노라 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떠오른 4월 11일 거리마다 분노의 함성이 파도쳤던 마산 죽음을 넘어 부활한 민주혼이 타오른 그날 4월혁명의 봉화는 어머니의 통곡 속에 전국으로 피어 올랐네 오늘은 참 가슴벅찬 날 남원에서 마산에서 또 미얀마에서 달려온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진달래 꽃넋을 기리며 기억의 벽 앞에서 김주열 열사를 부르노라
2021.04.12 -
창동에 최루탄이 터지던 그날
창동에 최루탄이 터지던 그날 그날 그 거리에 서면 지금도 내 마음은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오라고 노래하고 싶네 유신철폐를 외치며 창동사거리 밤거리를 가득 메웠던 이들 시위대열 속으로 뛰어들고 싶네 세월은 가도 다시 10.18이 돌아오면 추억 속에 살아 부마항쟁을 떠올리게 ..
2012.10.16 -
친구야 미안하다 다큐를 보고
친구야 미안하다 다큐를 보고 온 산에 들에 진달래가 민주의 꽃넋들처럼 붉게 피어난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로 중앙부두 바다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여 그해 마산은 통곡하였고 분노의 거리로 다시 떨쳐 나섰어라 어제 친구야, 미안하다 다큐 영화를 보면서 그날의 함성을 들었네 갈매기 우는 ..
20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