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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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가 소리쳐야 한다
이제 우리가 소리쳐야 한다 사순시기 천주교 시국미사가 광장에서 봉헌되었다 정의구현사제단 레드카드 어찌 예사로이 넘기랴 대일 굴욕외교 검찰독재에 거리로 나선 종교인들 퇴진이 평화다 촛불을 밝히고 행진 대열에 함께 가노라 사법주권 포기 헌법 위반은 탄핵 사유가 아닌가 전주 풍남문 광장의 첫 미사 퇴진의 서곡이 되리니 순교의 땅에서 울려퍼진 하늘의 목소리였어라 평화의 인사를 나누기 전에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어야 할 때가 왔다는 숭고한 뜻을 새기노라 전국을 순회하는 시국미사는 내일도 계속 봉헌될 것이다
2023.03.21 -
또한 빗 속의 사제들과 함께
또한 빗 속의 사제들과 함께 어제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찬비를 맞으며 시국기도회가 열렸다 "평화를 빕니다" 서로들 인사나누고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었던 풍경 앞에 난 성호경를 그었다 천주교 사제의 양심으로 물대포를 직사로 쏜 경찰의 과잉진압을 규탄하며 "유신부활 절대 안돼!" ..
2015.11.17 -
마산 시국미사 못다 올린 사연^^
이곳 마산에서 개최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3차 시국미사>는 끝났지만 여운은 길게 남아 있다. 그날 나는 상남성당이 명동성당 같은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다. 내면의 영성과 함께 종교의 사회적 책무 또한 중요하다. 자그만 성당 마당에 성탄절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으니, 시국미사가 갖..
2009.07.09 -
마산 시국미사 열리던 날 의거의 길은 빛났다^^
7월 6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마산 상남성당 마당은 시국미사 인파로 붐볐다. 검게 탄 얼굴의 문규현신부가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용산참사 현장에서 가톨릭 사제가 겪은 고난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있는지라 더욱 살뜰한 얼굴이었다. 이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2009.07.08 -
다시 부르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여
다시 부르는 님을 위한 행진곡이여 마산에서 시국미사가 열리던 그날 성당엔 활기가 넘쳐 흐르고 욕된 거리엔 정의가 물결쳤어라 짓밟힌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하여 떨쳐 나선 사제단과 시민들이 하나되어 촛불을 들고 행진했네 불종거리 창동을 지나 3.15탑으로 십자가 앞세워 묵묵히 걸어간 침묵시..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