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한 심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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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엎는 게 일상이 되어서야
갈아엎는 게 일상이 되어서야 농민이 양파를 갈아엎는대 가격폭락인가 봐 농산물 수입을 안해야죠 집사람과 주고받은 아침 밥상머리 대화가 아프게 되살아나는 춘삼월에 꽃샘추위가 닥쳤다 오죽했으면 저러려나 애써 키운 월동채소들인 배추 무 양파 대파 등 40% 이상 폭락인데 수입농..
2019.03.13 -
참담한 심정은 밀양뿐 아니다
참담한 심정은 밀양뿐 아니다 탈핵이 그리도 힘든 건가 공약조차 어기고 성주 사드배치에 이어 다시 한번 배신감을 안기는가 밀양의 기대도 간절한 108배도 충격 속에 빠져 버렸네 저 신고리원전 5,6호기를 공사 재개하라니 악몽의 송전탑 핵발전소 재앙을 이대로 당하란 말인가 12년 싸워..
2017.10.23 -
네 멋대로 피어나라 장미혁명
네 멋대로 피어나라 장미혁명 우린 진정 화답할 수 있나 촛불의 미래인 고단한 삶의 청춘들에게 희망일 수 있나 "장미들고 대선정복" 토크 버스킹에서 어느 후보가 청년들이 만든 장미대선에 최저임금 1만원을 비정규직 철폐를 차별금지법 제정을 약속할 수 있나 저 해맑은 얼굴들에게 ..
201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