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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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청노동자는 죽어갔다
그렇게 하청노동자는 죽어갔다 또 한 사람 거제 조선소에서 옥포성당 신자였던 49살 노동자가 숨졌다 볼트 하나가 빠진 발판을 짚다가 하청노동자가 25m아래로 추락했다니 원청은 안전점검도 안했나 중국산 발판을 그대로 관리감독도 않은 채 조선소 위험작업에 투입했나 "죽음의 외주화..
2018.02.22 -
군적폐 청산이 왜 필요한가
군적폐 청산이 왜 필요한가 12.12 군사반란 그날에 앗차 싶었더니 부마항쟁도 10.26도 쿠데타에 묻히고 기어코 전두환 살인마가 광주학살을 부르고야 말았어라 오래 억눌렸던 민주주의의 열망을 군부가 짓밟은 용서 못할 폭거였어라 박정희 유신독재를 끝장냈어도 더 악랄한 독재자가 야..
2017.12.12 -
누가 왜 성체를 밟고 부쉈나
누가 왜 성체를 밟고 부쉈나 제주 강정에서 성체가 군홧발에 짓밟혔다 오열을 쏟는 문정현 신부 길바닥에 부서져 버린 그리스도의 몸이여 삶과 죽음과 부활 오롯이 깃든 성체여 미 해군기지 강행하는 강정마을을 지키려 온몸으로 기도하며 바치는 생명평화 미사를 감히 훼방놓았다니 남..
2015.08.12 -
경제피라미드는 바뀔 줄 모르는가
경제피라미드는 바뀔 줄 모르는가 최저임금이 핫이슈가 됐네 노동계 하투 임단협때 요구사항이 아니라 내겐 시대의 구호처럼 들려라 고용대란 경기침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련만 500만 최하층 노동자들 "6030원" 시급이면 턱없이 낮은 임금이지 이래 갖고서야 내일은 아득할 뿐이어라 빚 ..
201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