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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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아 오랫만에 왔다^^
산이라면 무학산밖에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 고향의 산을 동네 뒷산처럼 즐겨 올랐다. 서원곡, 자산동, 앵지밭골 출발지점을 애용했다. 학봉 바위에서 산중턱 바위에서 책을 읽으며 사색에 잠겼더랬다. 산길을 걸으며 시편들도 썼다. 요즘처럼 블로그도 없었기에 수첩에 메모를 남겼다. 그때 카메라를..
2010.11.08 -
제2금강산 계곡의 풍경을 돌아보며^^
요 며칠 다음에서 소나무, 잣나무, 공동체를 검색하다가 좀 피로했다. 지역 행사에 나가봤어야 됐는데 밤중 작업탓인지 소홀해져 버렸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도 제 자리였다. 그래서 지난 늦가을 <3.15묘역- 천주산 중턱- 제2금강산 계곡> 코스로 내려오며 찍어둔 사진을 올려볼까 한다. 친구..
2009.11.24 -
가을산에 핀 억새꽃은 이정표처럼
가을산에 핀 억새꽃은 이정표처럼 구암동 3.15묘역에서 산길을 따라 내 다시 천주산을 찾아 오르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라 산줄기 굽이쳐 흐르는 낙남정맥길 예서 보니 정든 고장 눈에 어려 뗄래랴 뗄 수 없는 살붙이이구나 하늘을 떠 받든 이 산 한바퀴 돌고 제2금강산 계곡을 타 내려가니 숯..
2009.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