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바다(3)
-
후쿠시마 원전 방류 이상없나
후쿠시마 원전 방류 이상없나 점점 무뎌져 가고 있지 않나후쿠시마 핵 오염수6차 방류가 시작됐다는데바다의 날에도우린 무심할 것인가TV 다큐 프로는살기 좋다는 청정해역 섬들바닷가 사람들 삶을재방송 방영하고 있건만정작 해양범죄를 저지르는일본의 방류 책동은언론도 관심 밖이지 않나핵 오염수냐 처리수냐발끈할 게 아니라어머니의 바다 해양생태계파괴를 걱정할 때지IAEA도 도쿄전력도 장관도아무 문제가 없다지만걸러지지 않는 방사능이과연 안전하다 믿을까이제 독도 라인까지 넘보는일본의 침탈에 맞서불매운동을 펼쳐야지오랜 생명의 바다가 죽어간다
2024.05.22 -
한 소설가의 울부짖음에 동참하며
한 소설가의 울부짖음에 동참하며 이러다간 물고기도 해산물도 우리 식탁도 오래 못 가지 매일 200톤 오염수 2050년 또는 100년 이상 방류가 계속된다면 어머니의 바다 생명의 바다 삶터가 사라지고 말지 한 평범한 소설가가 쓴 일본 한 관광객이 바닷가에서 길잃은 개를 데려다 후쿠시마산 참치 개밥 통조림을 줬다가 방사능 돌연변이 암에 걸려 폐사된 사건에서 치료제를 둘러싼 혼란을 다룬 한국판 경세유표이다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잘못이라고 작가는 썼다 의미심장한 스토리 허구가 아닌 실제상황이거니 기형의 개 기형의 생선 재앙은 우리 앞에 닥쳤지 우주의 푸른 별이 이슬 한방울 찰나의 인간이 태초의 바다가 죽는 날 그땐 울부짖음도 소용없지 무거운 마음으로 소설 줄거리를 공유하고 싶다
2024.01.26 -
어머니의 바다 잃을 수 없다
어머니의 바다 잃을 수 없다 눈을 감아도 또렷이 보이는 마음의 고향 바다 내 가슴에 사무쳐 오는 날 푸른 파도 철썩거려라 휴가철이면 떠나고 싶은 해당화 붉게 피던 명사십리 해수욕장도 추억 속에 떠오르는구나 선창가엔 갈매기들 날으고 뱃고동 소리 울리며 만선기 달고 들어오던 고깃배가 그리워지는 날 생명의 바다 어머니의 바다 우린 잃을 수 없다 해양 테러 핵 오염수 단 한방울도 흘리지 말라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