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 편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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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사랑회 <열두번째 야생화 전시회>에서^^
행사장에 나온 시민들의 눈길도 갖가지 고운 야생화 작품들에 흠뻑 빠져들었다 산에들에 핀 야생화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보았다. 산야초사랑회의 <열두번째 야생화 전시회>를 도심 한가운데서 접할 수 있다니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이란 게 실감났다. 요즘은 산에서 야생화를 함부..
2018.04.24 -
초목과 멀어진 내 삶을 돌아보며
초목과 멀어진 내 삶을 돌아보며 앗 언제 당귀꽃이 피었지 씨앗이 흘러왔는가 잡초들과 함께 어울려 흰색 꽃을 달았구나 개당귀 독초지만 내 보기엔 아름다워라 폭염의 한여름 골목길에서 마주친 야생초가 반갑네 예전엔 영지버섯을 찾아서 숲속으로 가곤 했건만 요즘 야성을 잃었지 산..
2013.07.20 -
이름모를 풀도 존재 이유가 있다
이름모를 풀도 존재 이유가 있다 전문산꾼은 아닐지라도 산길 숲속을 다니며 야생초를 눈여겨 보고 사진도 찍곤 했지 황대권의 야생초 편지를 읽은 기억이 새롭고 요즘은 방랑식객 임지호의 자연요리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네 주위에 늘려 있는 것이 다 먹을 거라 말하며 저 산에 들에 강에 먹거리..
201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