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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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밤이 아쉬워
시월의 마지막 밤이 아쉬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지막히 노래부르는 시월의 마지막 밤에 초승달과 작은 별 사이좋게 골목길에 떠올랐구나 오늘은 어디로 갈까 성미예술촌 작은 음악회 상남성당 저녁미사 나를 오라는 그곳으로 갈까 아니면 국민기본소득제 강의를 들으러 갈까 마..
2019.10.31 -
마산 당원들을 위하여
마산 당원들을 위하여 당원이라는 것 이 산하의 나무 한 그루 돌 하나 모두가 다 소중하듯 한 사람 또 한 사람 돌 우에 피는 진보의 꽃이다 창당 8개월 된 민중당 올 6.13 지방선거 마산 당원들 평가에서 현장 경험들을 털어놓고 아쉬워했다 판문점선언 이후 통일시대 민중의 직접정치를 진..
2018.07.18 -
절망과 희망 사이
절망과 희망 사이 벌써 낙엽? 오동잎이 수북히 쌓였네 썩은 관료배들은 안 떨어지고 고운 잎만 흩날려 한밤 내 마음 울적해져라 부패정권 끝은 멀지 않아 헛헛한 가슴 달래보는 가을밤 설악산에는 첫서리 내렸구나 진보의 길은 험난하고 지지부진해 통큰 단결이 아쉬워 술 한잔 나눌 참된 벗이 그립구..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