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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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밤에 창동^^
시민들이 SNS에 소식을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소소한 문화한마당 시월의 마지막 밤 창동에서는 도시재생센터 앞 거리에서 작은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위드코로나 1단계 시행을 앞둔 일요일 밤이라 국화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눈꽃축제, 시월의 마지막 밤 공연, 야시장을 보러 시민들이 제법 모여들었다. 명자꽃과 간만에 불종거리, 오동동 문화광장, 창동거리를 둘러보며 국화꽃도 찍고 야시장 구경도 하고 작은 공연도 보았다. 일상회복이 더디긴 하겠지만 공연행사, 야시장 등이 이루어지니 한결 나아보였다. 오징어게임 여파인지 달고나 노점은 꽤나 인기였다. 할로윈데이에 이태원은 10만 인파가 모였다는데 여기선 유령탈마스크를 쓴 아이들이 보이긴 했지만 조용했다. 시민들이 SNS에 소식을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2021.11.01 -
잔인한 세월을 되새긴 날
잔인한 세월을 되새긴 날 오늘 시월의 마지막 밤에 내내 잊히지 않고 내 가슴을 두드리는 저 살풍경이 생존이 걸린 일터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그 누가 인권을 민주를 감히 입에 올리랴 도심 속 구 노량진 수산시장 철거반대 상인들에게 수협측의 최루액 물대포 폭력침탈이 웬 말이냐 좁은 공간 비싼 임대료 신건물 이전 반대농성장 용산참사가 생각켜 이대로 두고볼 수 없네 팔짱낀 경찰들 손놓은 서울시도 동작서도 다 한통속이었던가 아직까지도 이렇게밖에 못하는 문재인 정부 열받아라 단풍철에 국화축제에 할로윈데이에 북악산 철문 개방에 들떠 취해있을 때 남몰래 피눈물 흘리는 이 땅의 민중들이 폭력에 분노하고 있거늘 어찌 안녕들 할까 책임자를 처벌하고 잘못을 바로잡는 그날까지 탄압에 물러서지 않으리
2020.10.31 -
성미예술촌 2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
추억의 우리가요, 아리랑 합창, 우리가곡, 오페라, 시낭송, 휘파람연주, 시월의 마지막 밤에 합창, 향수 등 정감 넘치는 노래들이 성미예술촌 사람들(천복희 운영위원장)이 <성미예술촌 2주년 기념 작은 음악회>를 10월의 마지막 밤 6시 30분~ 10시 장장 4시간 가까이 창동예술촌 아고라..
201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