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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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작가>지에 두 편의 시를 싣고
지에 두 편의 시를 싣고 얼핏 봐도 수준급 기획 작품들이민족작가연합 기관지 봄호에 실렸구나나는 창비세대였는데유신시대를 넘어강산이 몇 번이나 바뀌고 등단 이래문학잡지에 시편이 실리긴실로 오랫만이어라문예지가 팔리지 않는 세태에어떤 예산 지원도 없이회원들이 십시일반자비출판했다는 민족작가들문예노동자로 당당히갈 길을 가고야 마는구나제1회 통일문학상 수상 작가신념의 강자 장기수 선생양희철 시인 옆칸에옥중에서 벽으로 통방하듯유동렬 시인 시도 실려맺어진 인연이 참 소중하여라철조망 산천과 지리산사진 전시가 잊히질 않고위기의 한반도 지상토론도문해청 시인 추도도민족통일문학상 신인문학상도김남주 시인 30주기 탐사도피어린 역사의 발걸음이어라우리시대 문예일꾼들이 있기에민족의 운명 민중의 내일은태양이 또다시 떠오르듯함께 희망을 ..
2024.04.26 -
<한방울의 눈물도 의미가 있다> 시집 후기^^
민족민중문학의 부활을 꿈꾸며 나의 삶이 시고 문학이다. 공동체문학을 지향하며 민족민중문학의 부활을 꿈꾼다. 70년대, 80년대 치열했던 분단극복 민족문학과 노동자 민중의 삶을 노래한 민중문학의 길은 지금도 유효하다.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자주, 민주, 평등, 통일의 세상은 현재진행형이다. 80년대 지역무크지운동 로 등단한 나로서도 끝나지 않은 길이다. 그동안 다음블로그, 페이스북에 구준히 포스팅한 시편들이 어느새 1부~ 5부 분량이 되었다. 웹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며 창작시를 써 올린 삶의 흔적들이 눈 속의 발자욱처럼 남았다. 오프라인 종이책으로 시집을 출간하지 않아도 될 법한데 고민이 적지 않은 현실이다. 민중적 유통구조를 활용해 보급하곤 했던 지난 시절의 열정이 부럽기까지 한 요즈음이다. 제1부/ 첫..
2021.01.22 -
무크지 <마산문화>를 아시나요
무크지 <마산문화>를 아시나요 텃밭의 마늘 새싹이 솟았을 때 탄성을 지르던 것처럼 창동 영록서점 헌책방에서 나의 등단시도 실린 무크지 <마산문화>를 발견한 기쁨에 가슴설레네 격동기의 세월 탓에 이사다니느라 지금은 곁에 없지만 80년대 초반 지역문화운동 부정기 간행물..
2015.10.06 -
때로 생의 흔적을 인터뷰로^^
'그래, 시인이 살다 간 흔적은 남겨야지...' 마음 먹으면서 "유동렬 시인"의 생의 흔적을 세상에 드러내 놓기 해당화 시인이 1984년 무크지 <마산문화>에 등단한 이후 꾸준히 시집을 펴낸 게 어느새 13권째이다. 마창지역에서 민중시인으로 활동하면서 그 흔한 출판기념회, 언론인터뷰 ..
2015.06.25 -
되살린 마산오광대 풍물굿 신명났다^^
1930년대 마산시 자산동에서 전승되어 오던 탈놀음인 마산오광대가 80년만에 되살아났다. 작년 8월 복원추진위(회장 이중수, 선유풍물연구소)가 결성돼 7과장 중 절반을 원형대로 공연함으로써 마산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8월 7일~ 8월 9일 3차례 창동소극장에서 <마산오광대 풍물..
200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