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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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사랑과 연대를 거리에서
그래, 사랑과 연대를 거리에서 별빛도 졸리운 듯 흐릿한 밤 삼성전자 AS기사 힘내라는 홍보물 한 장을 읽으며 어제 저녁 창동에서 펼쳐졌던 화이트데이 * 3.15 사랑과 연대 퍼포먼스가 내 눈에 겹쳐 또렷하네 호각 불고 찰찰이 흔들고 화이트데이 사탕이랑 오가는 시민들에게 나눠주던 작..
2015.03.15 -
지역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
지역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 폭염을 식히는 소나기처럼 밤하늘에 뜬 달처럼 백만인 서명에 함께 한 마음처럼 경남은행 독자생존을 반겨 맞이할 그날이여 오라 출근길에 은행 직원이 경남도민일보 기자가 나눠준 신문 한장도 소중하여라 버스정류소 담벼락에 붙은 도민에게 드리는..
2013.08.23 -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마산에 이런 황사 처음이네 산도 하늘도 거리도 뿌옇게 눈앞을 가린 주말 고단한 민중의 삶이 생각켜 소주 한잔 들이키니 더불어 사는 길이 절실해 직장을 잃은 이들 늘어가고 사각지대로 내몰리는 우리네 이웃들 그 얼마랴 복지연합 선거이슈가 맞지 니편 내편 다 뭉쳐..
2010.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