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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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4대강이 죽어가도
이렇게 4대강이 죽어가도 아 너무 잊고 지낸다 4대강 문수스님 아릿따운 낙동강을 푸른 산 푸른 강물이 어우러져 펼쳐진 고향 풍경이 그리워 미친 삽질이 파헤친 수려한 이 강산 언제 다시 보려나 온갖 풀꽃들 피어나 뭇 생명 노닐던 젖줄같은 강이여 배가 산으로 간데도 대운하 족속들 끝내 재앙을 불..
2011.03.24 -
강은 살아 있다 창원YMCA 초청강연회에서^^
종교인에게 강은 살아 있는 생명에 대한 외경 그 자체였다. 10월 2일 오후 4시 창원 YMCA 주관으로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최병성 목사의 "강은 살아 있다" 초청강연회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진실과 거짓을 명쾌하게 풀어헤쳤다. 거창YMCA 윤혜련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초청강연회는 ..
2010.10.10 -
산으로 간 배는 오도가도 못하고
산으로 간 배는 오도가도 못하고 기차를 타고 가며 바라보던 강 내 기억 속에 생생히 살아 굽이 돌아 흐르던 낙동강이여 모래톱에 스민 세월 그 얼마며 생명의 젖줄로 먹여살렸던 강변사람들 헤아릴 수 없어라 4대강 삽질 강바닥을 파헤치고 어리석은 보를 쌓을라치면 맑은 물도 고여서 썩어가리니 식..
2009.09.16 -
대운하에 펜으로 맞서기
대운하에 펜으로 맞서기 산들강을 그대로 놓아두라 더 큰 재앙을 부를 뿐인 운하 삽질을 당장 멈추라 민초 95%를 희생시키면서 땅부자 건설업자를 위해 백두대간을 파헤치겠다니 반대의 목소리 높아가건만 불도저로 밀어붙인다면 타는 분노 누리에 넘치리 한강 낙동강 모래도 국토도 대통령의 것이 ..
200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