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미안하다 다큐를 보고 온 산에 들에 진달래가 민주의 꽃넋들처럼 붉게 피어난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로 중앙부두 바다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여 그해 마산은 통곡하였고 분노의 거리로 다시 떨쳐 나섰어라 어제 친구야, 미안하다 다큐 영화를 보면서 그날의 함성을 들었네 갈매기 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