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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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모든 게 돌아 앉았다희망은 어디일까국정농단사실상 무정부상태라네길이 보이지 않아걱정이라는농부의 심정인 듯어수선한 이 땅잇따르는 시국선언촛불집회탄핵열차여 달려가자바뀌지 않는국정기조 용산은절망이 절망을반성하지 않는 것처럼최후의 발악인가만인을 위해 싸울 때나는 자유목숨 바쳐 시를 쓴김남주 시인의 한생을가슴에 새기며예술이 앞장서 가자우린 끝을 알지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헌법 제1조를목놓아 외쳐 부르자
2024.10.21 -
저 하늘의 별들도 흐릿한 밤
저 하늘의 별들도 흐릿한 밤 코로나 시절을 겪고 난 후살림살이 나아졌는가그때보다 더하다는기후위기 핵오염수 전쟁물가고까지 덮쳐민생고가 재앙이구나 최저임금이 오르더라도외식 한번 못할일하는 사람들에게삶이란 끝없는 고역이다영세자영업자는하루 벌어 먹고 살기도힘겨워 죽을 판이지 비정규직 노동자 일천만노년층 천만 시대일자리 없는 실업 인구알바 투잡에 뛰어든 이들생존이 위태로운 날각자도생이 최선일까 국정기조는 바뀌지를 않지억울한 죽음들 참사는되풀이되고 있건만또 거부권을 휘두른다니정말 이게 나라냐분노가 절로 치솟구나함께 싸워 살 길을 열라
2024.05.22 -
사노라면 좋은 날도 올까요
사노라면 좋은 날도 올까요 보릿고개가 옛말이 아니다 괜찮아지겠지 여기며 사는 게 인생이라고들 하지만 자고 나면 닭도리탕집이 소품가게가 카페가 문닫고 빈 점포들이 늘어가는 마산의 중심상가 상인들에게 "장사 좀 됩니까?" 물으면 "사람들이 쓸 돈이 없어" 한숨부터 내뱉는 자영업자들 근심은 깊어만 가고 물가고에 먹거리 사기도 망설여지는 서민들은 자린고비로 살아야 하나 말로만 민생 얄팍한 술수들 4월 총선에 또 속을까 "국정기조를 바꾸십시요" 쓴소리가 입틀막되는 검찰독재 겨울공화국인가 꽃피는 봄은 왔건만 내 마음의 봄은 멀어라 "밥상물가 비상!!!" 만평 한 컷이 가슴아프다
2024.03.09 -
단 몇초의 순간도 틀어막는
단 몇초의 순간도 틀어막는 국정기조를 바꾸라 이 얼마나 절실했던 목소리였던가 전북 특별자치도 행사장에서 끌려나가는 국회의원 진보당 강성희 쓴소리 직언 하나 국민의 입을 틀어막은 독재다 국민들이 불행해지는 윤정부 국정기조 바꾸라는 그 한마디가 그렇게 거북했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고 밖으로 내동댕이친 민주주의 유린 입법부 모독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탄핵시켜야 한다
2024.01.19 -
농민은 골병들고 국민은 개고생
농민은 골병들고 국민은 개고생 쌀값대란 해결 4대강 반대 경남도민대회장에서 다시 타오른 촛불들이여 대통령에게 곤장을 내리쳐 국정 기조를 바꾸라 매섭게 꾸짖는 민심이여 안돼 4대강 대북 쌀지원을 절절한 심정을 담아 외쳐 부른 궐기의 날이여 20년 전 쌀값 농민의 분노 생명의 강을 죽이는 MB ..
201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