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카메라촬영기술> 책을 구하다^^

2006. 11. 1. 00:36웹2.0 시대/광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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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한테서 받은 중고디카(hp)로 사진을 찍고 올리면서 새롭게 배운게 많다. MS카드, 리더기로 디카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하던 때가 엊그제같다. 그동안 잘 활용했는데 액정이 고장나서 버렸다. 디카를 하나 구할 기회를 기다리던 차에, 우연히 34mm 컴팩트 AF필름카메라(현대)를 얻게 되었다.

 

그동안 글만 쓰고 학생들만 가르쳤지 카메라에는 무심하게 지내왔는데, <다음블로그>를 접하고 나서 이미지와 함께 글을 올리다가 디카가 생긴 김에 직접 찍어 사진을 올려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물론 처음엔 <윈도우XP 길라잡이>(정보문화사)책을 구해 읽고 [디카로 찍은 사진 올리기]를 익혀야 했다. <다음블로그>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이미지를 초보자라도 손쉽게 올리게 해준 덕분에 이제 실력이 부쩍 늘었다.

 

그러다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그림판], [포토샵], [페인트샵] 등에 관심을 갖고 헌책방에서 구한 책들을 다시 읽기도 했다. 디자인 작업이란 게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니었다. 사진에 글자넣기, 크기변환 등이 나에게 필요한 것이라 전문적인 포토샵 프로그램 등은 좀 미뤄두었다. 그런데 무엇보다 시급한 일은 카메라를 제대로 알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카메라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줄 책을 찾다가 <카메라 촬영기술>(전원문화사)을 한권 구했다. <경남도민일보> 주주 독자모임 주최의 "10월의 마지막 밤" 행사를 사보이호텔 지하 7080 콘서트에서 성황리에 마치고 귀가길에 홈플러스 서점에 들러 5천원을 주고 샀다. 필름 넣는 법부터 해서 카메라기초가 상세히 잘 돼 있길래 선뜻 구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 필름카메라, 디지털카메라, SLR카메라까지 두루 섭렵해야 언론, 광고,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글쓰기와 함께 이미지 디자인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겠기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