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세상을 부르며

2025. 4. 16. 22:56<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사람사는 세상을 부르며

철쭉꽃이 필 때면
내 마음도
붉게 타는가

4월에서 5월로
함께 가는
시대의 양심들이여

어머니 해맑은
웃음의 그날을
노래부르며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이 땅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하여

그날 핏빛 함성으로
다시 일어서라
외치는 깃발처럼

아름다운 희망은
내 가슴에도
철쭉꽃처럼 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