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부른 광화문 연가
2024. 11. 16. 22:36ㆍ<사람 사이에도 꽃이 핀다>
토요일에 부른 광화문 연가
비내리는 광화문 거리
우린 다시 모였고
촛불바다를 펼쳤네
당신과 함께라서
아름다운 가을들이었어라
폭정의 세월을 버텨
팔팔하게 살아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촛불을 들고 환호했어라
제대로 된 세상
재대로 된 나라를 위하여
우린 더 큰 하나로 뭉쳐
공공의 적을 향해
싸워 나가리라
친일매국 국정농단
미친 판결에
민주주의는 죽지 않아라
주권자를 저버린 자를
내쫓을 수 있는 힘은
우리 국민에게 있습니다
이 상태로 더는
살지 않겠다 민심이여
국민의 명령이어라
탄핵의 겨울 그날까지
우린 떨쳐 나서리
절대 버릴 수 없는 희망이여
광장의 촛불들이여
국민행동의 날은 빛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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