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추억

2024. 2. 20. 19:51<산다는 것 정말 많이 춥네요>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 추억
 
 
정월 대보름 동네마다
지신밟기를 하며
풍물소리가 울려 퍼진다
시장을 한바퀴 도는
풍물패가 신명났어라
산다는 게 고달프고
민생은 얼어 붙었어도
"천지신명이시여
우리 서민들 잘 살게
해주쇼 잉" 상쇠 소리가
소원등 밝히듯 하여라
조영건 교수가 올린
김미희 국회의원 한나절
추억의 사진 한장 속에
노동자 서민의 꿈은
끝내 살아 빛나리
새해 만복을 기원하는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여
휘모리 장단 몰아쳐
"잡귀는 물러가고
복은 들어오라"
정월에 드는 액은 촛불로
풀어내고 집마다
평안하기를 축원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