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희망을 선동하다
2023. 11. 10. 13:17ㆍ<최선을 다해 피어나는 삶이란>
마지막 잎새 희망을 선동하다
한 생명이 매달려 있다
벼랑 끝에 몰린
도시빈민의 목숨줄이
바람에 위태롭다
죽음과 삶의 교차로
이 사선에서
내려가고 싶은 사람들
지옥이 따로 없다
더이상 물러설 수 없어
생존투쟁의 길로
나서는 레미제라블
주말 빈민대회가 열린다
민주노점상과 철거민
영세상인 노숙인
빈민의 책임이
역사 앞에 놓여 있다
저 마지막 잎새처럼
더 절박한 희망은 없다
민생3법 쟁취
구호를 외쳐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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