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시 장군 기림행사장에서

2022. 10. 7. 21:095부 예술꽃 한 송이

 

김명시 장군 기림행사장에서

돌아왔구나 고향의 품으로
저 항일의 전장터에서
백마탄 김명시 장군이여
오동동 집터 학교가는 그 길
얼마나 그리웠으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고
이제사 마산의 딸을 기리는
감격의 날을 맞는구나
숨죽여 살아왔던 친척들도
자리를 함께 하였어라
 
창원시 역사 바로세우기
애써 준 희망연대
마침내 빛을 보았으니
시민 학생 문화예술인
종교인 언론이 힘을 합쳐
 
항일독립운동의 얼을
가슴에 아로새기는 오늘이여
기뻐하리라 김명시 장군
끝내 살아 다함께 부르리니
압록강 독립군가를
 
한송이 봉선화 꽃이 되어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자
외쳐부르며 다짐하는
애국선열 김명시 장군이여
장한 뜻 역사에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