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 영원할 김명시 장군

2022. 7. 31. 17:443부 함께 맞는 비

 

 

역사 속에 영원할 김명시 장군

 

 

항일 독립운동가 김명시 장군

마산 오동동 생가터에

배롱나무 곱게도 피었어라

어릴 적 그녀가 성호초등

학교가는 그 길에도

백일홍은 길동무 하였을까

백마 탄 여장군이었던

독립투사를 기억하고 있을까

희망연대 시민단체가

공들여 찾고 표지석 세운

그 자리를 잊지 말아라

항일의 큰 자취를 남겼던

김장군의 업적을 돌이켜 보며

오늘도 길가다 인사건네는

저 조촐한 생의 흔적

왜 독립유공자 예우를 안하는가

항일의 역사 속에 빛나는

약산 김원봉 선생처럼

자랑스런 애국선열이었거늘

왠지 쓸쓸해 보이는 이곳

배롱나무는 붉게 피어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