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휴가는 안녕하십니까

2022. 8. 2. 22:433부 함께 맞는 비

 

당신의 휴가는 안녕하십니까

 

 

이 꼴 보자고 뽑았더냐

공정도 상식도

정의도 없지 않은가

윤석열 정부 석달 

임기말이 따로 없구나

이재명 찍을 것을

후회스럽다는 

탄식도 터져나오지

 

코로나 재앙에 3고시대

기후위기에다

선제타격 핵전쟁

전쟁위기까지 겹쳤으니

당신의 휴가는

안녕하십니까 묻기도

차마 부끄러워라

 

물고뜯는 당권 다툼에 

민생은 뒷전인 채

정치보복에 열올리는

국짐당 정부

불통의 국정과제란 것들

이게 나라냐고

곳곳이 아우성이지

 

우리는 과연 언제까지

거대 보수양당에만

99% 노동자 민중의 삶을

맡겨둘 것인가 

저 독식의 정치판을

불평등 세상을 뒤집을

진보의 꽃들이

한없이 소중하지 않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