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철폐의 날에 돌아보다
2021. 10. 16. 01:03ㆍ내일 위한 오늘
빈곤철폐의 날에 돌아보다
내년 봄이면 대통령 선거
여야 정당 후보들은
바쁜 하루를 보내련만
10.17 빈곤철폐의 날에
힘을 보탤 당이라곤
진보당 김재연 후보뿐이네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더 힘겨운 사람들
불평등을 해소할 희망을
보여줄 대안이라곤
노동자 민중의 정치세력화
직접정치뿐이구나
부마항쟁 42주년 세월
애초 민주항쟁의 발단은
YH 여성노동자들의
"배고파 못 살겠다"는
처절한 외침이 아니었던가
지금 이 시각에도
쪽방에서 길거리에서
삶을 이어가는 도시빈민들
또 장기농성 노동자들
차별받고 탄압받는 이들
맺힌 이야기를 들어줄
그 한 사람이 소중하다
"세상을 바꾸자"고
술잔을 부딪쳤던 기억들이
되살아오는 그날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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