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판문점선언 기억 약속
2021. 4. 27. 16:08ㆍ지금은 여기에
4.27 판문점선언 기억 약속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았다
남북정상이 약속한
4.27 판문점선언 3주년
마치 세월호처럼
이대로 묻혀지고 마는가
전쟁을 겪고서야
우린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뼈아프게 후회하게 되지
고대했던 종전선언도
남북경제협력도
남북미 정상회담도
이산가족 상봉도
기약할 수 없게 되었다
온겨레가 지켜보던 그 순간
10만 평양시민의 환영 물결도
한갓 꿈이었단 말인가
북은 남쪽정부를 못 믿겠다며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미국과 협상에 연연치 않는다
문재인 정부 1년 남았다
마지막 기회마저
미국 눈치보며 팽개칠텐가
돌아가야 한다
그날 판문점선언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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