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산에 봄은 다시 오건만
2020. 2. 29. 22:03ㆍ제2부· 서러운 사람들의 하루
이 강산에 봄은 다시 오건만
흰눈 속에 솟은 빨간 열매
시절이 바뀌어도
간직할 첫마음인 양
오래 눈길 주어라
여기는 눈구경 못한 채
내일이면 3.1절인가
토착왜구들
청산하지 못한 이 나라
미통당도 신천지도
태극기부대도
아베처럼 사죄는 커녕
코로나 사태에도
적폐놀음 날뛰는가
날강도 일제의 전쟁범죄
강제징용 징병
일본군 위안부 문제도
아직 풀지 못했어라
백범의 자주독립
소원도 못 이뤘어라
참 부끄러운 조국이여
4.15총선은 한일전
그 말이 딱 들어맞구나
눈쌓인 숲속의 빨간 열매
잊지 못할 언약으로
서러운 가슴에 와 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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