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답사여정 2차 임원진 준비모임 결과^^

2019. 8. 14. 23:11산행기/답사·산행·동문


















불교유적이 적잖은 문화유산답사길이라 <선운암> 통각 주지스님도 힘을 보태기로 해 발걸음이 한결 가뿐하게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우리 문화유산을 찾고 지키는 작업을 소중히 여기는 경남사람들의 <경남답사여정> 2차 임원진 준비모임이 오동동 카페업에서 활기차게 개최되었다. 광복절 행사, 집안 제사, 예술인 공연 등 일정상 참석치 못한 임원들이 몇 분 되었지만, 마침 폭염을 식히는 비도 내리고 새로운 얼굴들도 보여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불교유적이 적잖은 문화유산답사길이라 부림동의 <선운암> 통각 주지스님도 힘을 보태기로 해 답사여정의 발걸음이 한결 가뿐하게 생겼다. 강경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15년간 답사길을 다니면서 불교유적에 감명을 받았는데, 인문학 열풍처럼 문화유산답사가 인기를 누리는 요즈음 산행 못지 않게 유익한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고 심중을 밝히며 참석한 임원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건으로 임원진 보강, 회원명부 검토가 이루어졌고, 약식회칙안이 수정통과되었다. 차후 일정은 8월 하순~ 9월초 소박한 창립식에 이어 9월 추석 지나고 경북 영주 부석사, 선비촌 일원으로 첫 답사를 떠나기로 잠정 결정되었다. 마치고 미조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막걸리와 함께 들며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갔다.